과연 이 세상에 안정된 직업이 존재할까? 무슨 기준으로 안정되었다 불안정하다를 나누는 걸까? 왜 우리가 그 기준을 따라야할까? 대개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안정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61세에는 갑자기 일을 못하게 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말 웃기지 않는가? 본인이 ‘그만두겠다’ 할 때까지 다니게 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매일 출근하기 싫은 곳에 지친 몸을 이끌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하며 인생의 젊은 날 전부를 바쳤는데 정년퇴직이라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가? 그렇게 내버려졌으면 정년 이후의 30년은 누가 보장해주는가? 우리 인생이 그냥 젊었을 때 쓰고 버리는 기업의 소모품정도인가?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겠다. 물론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