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인간관계

땅콩빵102 2019. 5. 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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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얕지만 넓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사람, 소위 발이 넓다는 사람.

반대로 좁지만 깊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사람, 또 적당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사람.

그 깊이는 제각각이지만 본인의 성격에 따른 나름의 기준이 있다.

대부분 발 넓은 사람들은 마치 대단한 무기인냥 과시하는 경우가 많고, 이 방식은 사회에서도 잘 통한다.

그 반대로 인간관계가 좁은 사람들은 그런 문어발이 쓸데없다고 비난하기 일쑤다.

서로 자신과 기준이 다르다고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냥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알 살아가면 된다. 제발 남에게 신경끄시라.

한자로 사람 인, 사이 간, 빗장 관, 걸릴 계. 人間關係  

말그대로 사람 사이 빗장으로 걸리다는 의미이다.

나이, 가치관, 살아온 환경 등이 다른 여러 사람들이 서로 빗장으로 걸려 있으니 얼마나 안 맞겠는가를 생각해보면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말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작게는 가족단위에서부터 직장, 지역사회, 시도단위, 국가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은 조화롭기도 하다. 아이러니하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친다.

어느 누가 뭐라 해도 인간관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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