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정신병(Psychosis)에 대한 고찰

땅콩빵102 2019. 5. 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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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라하면 자연스럽게 신체적인 부분이 떠오른다.

그럼 정신적인 건강은 어떨까?

정신적인 건강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생각이 합리적인 행동을 이끈다.

이런 행동들이 모여서 한 사람의 삶을 만들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신체적인 부분 못지않게 아주 중요하다.

살다보면 몸이 아프듯 정신적인 건강이 안 좋은 순간이 오기도 한다.

이럴 때 자신의 정신적인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면 독서, 명상, 운동, 잠자기, 아무것도 안하기, 친한 사람에게 털어놓기 등 본인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보아야 한다.

이를 너무 방치해 더 악화된 상황이라면 병원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겠다.

요즘 뉴스에 조현병, 사이코패스 등 이런 섬뜩한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들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여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아주 잘못된 행동이다.

그러나 오늘은 이런 행동 이전에 왜 미리 예방할 수는 없는지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정신적인 건강에 문제를 가진 경우는 드물다.

그러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사회적 편견과 주위사람들의 방관, 방조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숨기고 싶은 이유이다.

누구나 남 탓하기 좋아하는 세상이니까.

항상 정신병에 관련된 강력한 사건이 발생하면

전문가라는 사람이 나와서 진작 병원 가서 치료를 받았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하곤 한다.

아주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본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사람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정신이 아프면 역시 병원에 가야한다.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그 사람의 상태에 대해 전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정신적인 건강에 대한 문제는 본인의 의지박약에 기인한 현상으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많다.

또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을 다닌다면 주변에서 손가락질 당하기 일쑤다.

이렇게 그 사람은 고립된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잘못된 편견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병원 다니며 꾸준히 치료하길 바란다?!

앞뒤가 맞지 않다.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말고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노력, 공감대형성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사회는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잘못된 편견에 맞설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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